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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앞둔 BGF리테일, 2세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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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 전무, 부사장 승진…이건준 BGF 신임 대표 승진 내정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지주사 전환을 앞둔 BGF리테일이 24일 201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 회사의 분할에 따른 것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리테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BGF리테일은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홍 신임 부사장은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10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에는 와튼스쿨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같은 해 BGF리테일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전략혁신부문장을 역임했다. 또 내부적으로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이란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신임 부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과 BGF 전략부문장을 겸임하게 됐다. 또 투자회사인 BGF의 신임 대표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BGF리테일(당시 보광훼미리마트)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또 차별화 상품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류왕선 상무(상품·마케팅부문장)는 전무로 승진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의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업·개발·상품의 사업핵심역량 강화에, 투자회사인 BGF는 미래 성장기반 구축 및 계열사의 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요건을 갖춰 지주사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사는 회사 분할 이후 조직의 조기 안정화와 미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상근 감사에는 주주총회를 통해 전홍 전 삼일회계법인 전무가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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