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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범용 프레임워크 PSA 발표… "보안은 공동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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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커넥티드 디바이스 1조개 이를 것" 손정의 전망에 대한 지원책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보안은 공동의 책임이다."

ARM은 24일 디바이스 구축을 위한 최초의 범용 산업 프레임워크인 플랫폼 시큐리티 아키텍처(PSA)를 발표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해 'ARM 테크콘 2016'에서 2035년까지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수가 1조 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이후, 이를 위한 보호 방안이 발표된 셈이다.

보안은 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한 요소다. ARM 생태계는 이미 1천억 개 이상의 ARM기반 칩이 출하됐다. 오는 2021년까지 1천억개를 추가로 출하할 예정이다.

ARM의 수석 시스템 설계자인 앤디 로즈와 팀원들은 이를 PSA 개발의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디바이스와 성공 보안 사례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PSA는 대표적인 IoT 위협 모델과 보안을 분석한다. 엔드 포인트 기기 설계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정의하고 주요 보안 원칙에 기반한 하드웨어와 펌웨어 아키텍처 사양을 담고 있다.

ARM은 IoT 생태계가 빠른 시일내에 PSA가 활용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참조 구현 펌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RMv8-M 시스템에 기반하여 개발 중이며, 해당 소스코드는 2018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PSA는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며, 시장에서 검증된 ARM의 엠베드(Mbed) 운영체제 최신 버전을 비롯한 모든 RTOS 및 소프트웨어 제휴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RM은 보안 IP 포트폴리오 트러스트존 크립톨슬랜드와 코어사이트 SDC-600 안전 디버그채널 등을 추가했다.

폴 월리암슨 ARM IoT 디바이스 IP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ARM의 빠른 대처로, 주요 파트너들은 2018 1분기에 예정된 사양 및 소프트웨어 발표에 앞서 PSA 구조를 충분히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ARM과 ARM 생태계, 관련 업계는 더욱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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