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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NBA 하부리그 G리그 진출…드래프트 20순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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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 산하 이리 베이호크스 입단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가드 이대성(27)이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대성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7 NBA G리그 드래프트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됐다. 이에 따라 이대성은 2017~2018 시즌 G리그에서 뛰게 됐다.

올여름 이대성은 G리그 진출을 위해 모비스와 임의탈퇴에 합의했다. 미국으로 향해 G리그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G리그 26개 팀이 4라운드까지 팀당 4명씩 104명을 선발하는데 이대성은 1라운드에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는 146명이 지원해 96명이 선발됐다.

이대성은 하승진(전주KCC), 방성윤(은퇴)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G리그 지명을 받았다.

최종 목표는 NBA 진출이다. 이대성이 입단한 이리 베이호크스는 애틀랜타 호크스 산하 구단이다.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다면 NBA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얼마나 많이 뛰느냐에 달렸다.

G리그는 오는 11월 4일 개막한다. 이대성은 훈련 캠프를 통해 주전 확보에 집중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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