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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휴스턴, 팀 창단 후 두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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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4-0 뉴욕 양키스]…게티스·알투베 대포 모튼·맥컬러스 무실점 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마침내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월드시리즈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 휴스턴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이날 양키스 타선을 맞아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소속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에반 게티스와 호세 알투베가 힘을 실었다. 두 선수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모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휴스턴은 1~3회 연속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4회말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선두타자 에반 게티스가 양키스 선발투수 C. C. 사바시아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솔로포를 쳐 선취점을 냈다.

휴스턴은 5회말 추가점을 냈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호세 알투베가 사바시아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알투베의 솔로포로 휴스턴은 2-0으로 달아났다.

타선은 식지 않았다. 이어 타석에 나온 카를로스 코레아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연속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잡았다. 게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후속타자 브라이언 맥켄이 2타점 2루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앞선 5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따라붙는 점수를 내지 못해 땅을 쳤다. 토드 프레이저가 3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그렉 버드가 홈으로 들아왔으나 태그아웃되면서 찬스를 놓쳤다.

휴스턴은 두 번째 투수 랜스 맥컬러스가 양키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맥컬러스는 모튼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가 4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뒷문을 잘 막았다.

양키스 타선은 이날 휴스턴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영패를 당했다. 휴스턴이 이날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월드시리즈 대진이 완성됐다. 앞서 시카고 컵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와 휴스턴은 오는 25일부터 월드시리즈(7전 4승제) 패권을 놓고 겨룬다.

휴스턴은 내셔널리그 소속이던 지난 2005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라갔다. 팀 창단 후 두 번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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