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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홈런 괴력' 오재일 "적극적인 타격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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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홈런은 나도 놀라워"…"신기록 달성은 크게 신경 안 써"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이 믿기지 않는 괴력을 선보이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오재일은 21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4안타 4홈런 9타점 2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오재일의 활약에 힘입어 NC를 14-5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오재일은 이날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2회초·6회초 3점 홈런, 7회초 2점 홈런, 9회초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홀로 9타점을 쓸어 담았다. 오재일은 이날 4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오재일은 이날 경기 후 "내가 잘 쳐서 이긴 것보다 팀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은 게 더 기쁘다"며 "오늘은 노림수가 모두 적중했다. 또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재일은 이어 "오늘 홈런을 4개 쳤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오늘처럼 홈런을 많이 친 건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며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은 언젠간 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신경 쓰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경기 후 "오재일이 놀라울 정도로 정말 뛰어난 타격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창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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