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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이닝 3실점' 보우덴, 5회 못 채우고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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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6피안타 4볼넷 3실점…매 이닝 위기 속 실점 최소화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보우덴은 20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후 나성범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스크럭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하지만 매 이닝 위기가 계속됐다. 팀이 5-0으로 앞선 2회말 1사 1·2루에서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로 NC에 점수를 내줬다. 이어 김준완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스코어는 5-2가 됐다.

3회도 쉽지 않았다. 보우덴은 팀이 6-2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는 6-3으로 좁혀졌다.

보우덴은 4회를 넘기지 못했다. 팀이 7-3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박민우를 좌전 안타로 1루에 내보낸 뒤 함덕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후 함덕주가 실점 없이 4회를 매듭지으면서 보우덴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5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7-3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창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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