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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자전거 사고로 매년 4천50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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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55% 차지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내에서 매년 4천500명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내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은 총 1만 8천105건으로 연평균 4천526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3천250건(사망 26명, 부상 3천410명), 2014년 4천65건(사망 37명, 부상 4천295명), 2015년 4천62건(사망 27명, 부상 4천329명), 2016년 3천503건(사망 24명, 부상 3천718명)이 발생했다. 자전거 사고로 총 114명이 사망했고 1만 8천108명이 부상당해 연평균 4천44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1천937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영등포구 1천417건, 동대문구 1천136건, 중랑구 1천7건, 강동구 995건 순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이 3천159명(사망 63명, 부상2천96명)으로 가장 많고 15~24세 3천102명(사망 2명, 부상 3천100명), 55~64세 3천9명(사망 22명, 부상 2천987명) 순이다.

사고유형별로는 자전거 대 자동차 사고가 1만 1천260건(사망 94명, 부상 1만 1천583명)으로 가장 많고 자전거 대 사람 사고 1천834건(사망 5명, 부상 2천20명), 자전거 대 자전거 사고 1천607건(사망 6명, 부상 1천977명) 순이다.

윤 의원은 "각종 교육ㆍ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시가 안전문화 교육뿐 아니라 자전거 전용차선 확대, 안전관련 노면표시 확대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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