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세계 펀드순자산, 전기比 4.4% 성장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지난 2분기말 전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가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며, 1분기말 대비 4.4% 증가(1조6천억달러) 늘어난 36조8천억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펀드순자산은 전기 대비 0.4% 줄어들었지만 전체 순위 13위는 유지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세계 경제 회복세 및 주요국 증시 호조 등으로 올해 2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말 대비 1조6천억달러 확대된 36조8천억달러를 기록했다.

펀드 유형별로는 주식형(6천452억달러 증가), 채권형(3천616억달러 증가), 혼합형(2천13억달러 증가), 머니마켓펀드(MMF)(1천683억달러 증가)의 순서를 나타냈다.

2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였다. 순자산 증가규모는 유럽(8천95억달러 증가), 미대륙(4천930억달러 증가), 아시아/태평양(2천563억달러 증가), 아프리카(53억달러 증가)의 순이었다.

2분기말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순위 중 변화상을 보면, 전분기말 대비 일본이 한 단계 올라선 10위, 브라질은 한 단계 하락한 11위로 파악됐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전분기말(3천957억달러) 대비 0.4%(17억달러) 감소한 3천940억달러를 기록하며 13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