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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튀김기름 고액판매 논란에 해명 "전혀 다른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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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 가격 비교는 잘못"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bhc치킨이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용 기름을 시장가보다 2배가량 비싸게 팔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19일 해명했다.

bhc치킨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치킨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튀김용 기름은 일반 해바라기유가 아닌 고올레산이 80% 함유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15kg)"라며 "일반 해바라기유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서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bhc치킨이 튀김용 기름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ℓ를 6만7천100원에 가맹점에 공급했으며, 이는 인터넷쇼핑몰에 판매하는 18ℓ 일반 해바라기유(해표 제품)와 비교해 81~93% 이상 더 비싸다고 지적했다.

bhc치킨은 현재 주요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8ℓ 일반 해바라기유(해표 제품)의 상품 이미지에는 고올레산이라고 적혀있지 않아 bhc가 치킨 전용 기름으로 사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다.

bhc치킨은 "최상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사용을 위해 우리나라 최대기업 중 하나인 롯데의 최신설비와 특수한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bhc치킨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시 고가가 아니며,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레인산이 75% 함유된 18ℓ의 하이올레 해바라기유의 인터넷쇼핑몰 가격은 6만6천800원으로, 올레산이 80% 함유된 bhc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15kg)와 비슷한 가격이라는 것이 bhc 측의 설명이다.

bhc치킨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사용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해 깨끗한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경영 원칙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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