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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유, IoT 기반 '노인케어 스마트토이'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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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맞아 부스 설치, 위기상황 대처 노인 돌봄 인형 전시

[아이뉴스24 조민성기자]스마트토이 개발전문 기업 프론트유는 지난 17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제21회 춘천 노인의 날 기념 행사 및 한마당 축제'에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독거 노인케어 스마트토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춘천 노인의 날 축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경로효친사상 계승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춘천시 주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 춘천시노인복지시설협회, 춘천동부·남부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론트유가 소개한 노인케어 스마트토이 '리틀 메이트'는 장난감 완구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만든 IoT 인형으로, 최근 독거노인 고독사 등 혼자 사는 노인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프론트유와 크로스컬처가 공동 제작했다.

리틀 메이트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기억력이 감퇴하는 노인들이 잊지 않고 식사나 약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정확한 시간에 알림을 해준다는 것이다. 인형 알림 설정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간단하게 조작된다. 이때 녹음 기능을 사용하면 보호자의 목소리로 원하는 멘트를 원하는 시간에 재생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성 녹음은 기상, 취침, 체조, 치매예방퀴즈, 종교구절, 일일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형 자체에서도 녹음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스마트토이 양방향으로 녹음∙재생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리틀 메이트 인형의 경우 모션 감지 센서가 장착돼 노인들의 활동량을 체크할 수도 있다. 일정 시간 동안 활동량 측정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비상사태로 판단, 보호자에게 바로 알림을 보내주어 위험한 상황 발생을 예방∙대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독거노인케어 스마트토이 리틀 메이트는 노인들의 건강 및 생활 관리 외에 정서적인 소통까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인형을 사용하는 노인이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고, 등을 토닥이는 등의 모션을 취하면 리틀 메이트는 칭찬, 애교 등 다양한 형태로 즉각 반응, 노인들의 정서적 만족까지 높여줄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프론트유 관계자는 "현재의 독거노인 관련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프론트유는 인형에서 보내지는 노인의 활동량 체크 및 위험감지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보다 적절하고 빠른 대처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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