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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슈주 정상활동 어려울 듯"…소속사 "확대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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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11월6일 컴백…김희철 교통사고 후유증 호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정상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희철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11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라는 글을 올렸다.

김희철은 "그래도 그동안 재밌고 즐겁게 활동해왔고, 아무리 아파도 웃으며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러서인지 저도 겁이 많아지네요. 얼마 전 '인생술집'에서 얘기 했듯이 발목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간혹 주변에서 농담으로 저에게 '에이~ 10년도 넘었으면 다 나은거지' '일부러 춤 추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냐?' 라는 말도 억지웃음을 지으며 넘겼습니다"라며 "'나는 괜찮겠지' '나을거야' 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봤자 몸이 안따라주면 긍정적인 생각들과는 반비례로 더 아픔을 느끼게 되더라고요"라고 썼다.

김희철은 "결론은 저희 슈퍼주니어는 11월 6일에 컴백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마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습니다"라며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하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네요. 늘 마음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던 저로서는 지금 멤버들, 팬분들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라고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끝으로 "'난 예능에서 열심히 하고 홍보를 해야지'라는 핑계로 이해를 시키고, 용서를 받을 수 있다면 더욱 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웃고 재활치료를 받으며, 힘을 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컴백을 앞두고 고질적인 다리 통증이 걱정스러워 쓴 글이 확대해석 된 것 같다"며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활동에 정상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1월 6일 정규 8집으로 컴백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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