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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버블 해아 "솔로 무기? 10대 소녀의 걸크러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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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정오 'Paris Party’ 발매 "팀 대표 책임감 가져"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많이 떨리고 책임감이 큽니다. 립버블 대표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걸그룹 립버블 멤버 해아가 솔로로 출사표를 냈다. 상큼발랄함 대신 걸크러쉬 옷을 입고, 새로운 얼굴과 표정을 담았다. 10대 소녀의 당찬 도전이다.

해아가 17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싱글 앨범 'Paris Party’를 공개했다. 밝은 표정으로 조이뉴스24를 찾은 해아는 솔로 데뷔를 앞둔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아는 "제 이름을 걸고 솔로 데뷔를 하게 된 만큼 설레고 새롭다. 한편으로는 잘할 수 있을까 부담감과 함께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해아는 지난 3월 '팝콘으로 데뷔한 7인조 걸그룹 립버블의 멤버. 립버블은 평균 연령 18세의 통통 튀는 에너지와 상큼발랄함으로 주목 받았다. 이제 막 데뷔한 걸그룹에서 솔로로 나온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해아의 실력과 가능성에 기대를 품고 있다.

해아는 "그룹 활동을 시작했을 때 솔로는 상상도 못했다. 감히 솔로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립버블로 성장했을 때 솔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 데뷔한지 얼마 안 되어 솔로 데뷔하게 돼 더 영광인 것 같다"라고 웃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한 앨범이지만, 립버블 대표라는 생각을 갖고 더 책임감을 갖고 있다.

해아는 "립버블 멤버들 중에서도, 회사 아티스트 중에서도 첫번째 솔로다.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책임감이 생긴다"고 했다. 또 "멤버들도 솔로 데뷔를 축하해줬다. 부러움 대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것이 와닿았다. 이번 앨범이 잘되면 멤버들이 원하는 선물을 하나씩 사주겠다"고 웃었다.

솔로곡 '파리스 파티(Paris Party)'는 빈티지 스타일의 신스와 펑크한 리듬기타가 레트로풍으로 묻어 나온 곡이며, 사춘기 소녀의 고백에 대한 장난스로운 느낌을 올드스쿨 스타일로 담아낸 곡이다. 해아는 립버블과는 다른 색깔을 시도,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해아는 "립버블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상큼이었다면, 'Paris Party'로 걸크러쉬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평소 내숭이 없고 털털한 성격이라 노래와 잘 맞았다"고 말했다. 또 "립버블 활동 때는 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었다면, 그동안 못 보여드린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겠다"고 당찬 각오도 드러냈다.

해아는 한림예고에 재학중인 18살 소녀다. 현재 가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솔로 여가수들 대다수가 2,30대로, 10대 가수는 드물다. 해아는 "어리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10대 소녀가 갖고 있는 사랑스러움과 매력이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물론 나이로만 어필할 생각은 없다. 이번 곡에서 작사와 프로듀싱 일부에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팀 내 메인보컬인 그는 보컬 뿐만 아니라 랩에도 도전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해아는 "개인적으로 음색돌이라는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 어린데 음색은 듣기 편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표정이나 제스처를 통해 음악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솔로가수 롤모델로는 헤이즈와 볼빨간사춘기를 꼽았다. 해아는 "헤이즈는 정적인 노래든, 댄스곡이든 노래를 표현하는 카리스마가 있어서 좋다. 볼빨간사춘기는 음색이 독특하다. 노래 부를 때 아우라가 있다"고 말했다.

걸그룹 립버블도, 솔로 가수 해아도 갈길이 멀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색깔을 만들기 위해 한발짝 나아가고 있다.

"립버블 대표라는 생각으로 나왔어요. 비록 데뷔한지 얼마 안 됐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으니, 제 목소리를 듣고 힐링하면 좋겠어요. 립버블의 인지도도 상승시켜, 1년 뒤에는 한눈에 알아보는 그룹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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