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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완벽한 촬영지"…'블랙 팬서',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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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2월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블랙 팬서'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7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번째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신들이 날아다니고, 상상도 못했던 무기가 만들어지는 걸 봤지만 이런 건 어디서도 본 적 없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비밀에 감춰졌던,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 왕국의 압도적 광경이 오프닝으로 펼쳐진다.

이어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이자 가장 강력한 권력과 재력을 소유한 와칸다 국왕 블랙 팬서의 숙명과 함께 그를 대적할 강력한 빌런들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난다. 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율리시스 클로우로 등장했던 앤디 서키스가 블랙 팬서의 천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리나라 부산 일대가 배경으로 된 장면들이다. 티저 예고편 엔딩에서 등장한 부산 광안대교 추격신을 확장해 광안리,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주요 랜드 마크를 관통하며 이어지는 화려한 액션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부산은 완벽한 촬영지"라고 극찬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오는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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