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청불 외화 흥행 2위 등극 …시리즈 1·2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킹스맨' 시리즈가 청불 외화 흥행 1, 2위를 차지했다.

17일 배급사 (주)이셉시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감독 매튜 본, 수입 배급 (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역대 청불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이날 오전 '킹스맨2'의 누적 관객수 483만1천76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다.

'킹스맨2'는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100만부터 400만까지 최단 기간 돌파에 이어갔다. 역대 9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 등의 신기록을 써내려가며, 탄탄한 흥행세에 힘입어 올해 개봉한 청불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청불 등급 전체 스코어에서도 '킹스맨2'는 '내부자들', '아저씨',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타짜', '추격자' 등을 이어 6위에 등극했다. 10위권 내 외화는 유일무이하게 '킹스맨' 시리즈만이 포진돼 눈길을 끈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누적 관객수는 612만9천68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다. 시리즈 누적 관객 1천1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킹스맨2'가 또 다른 신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