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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성우 22명, KBS 새노조 가입…총파업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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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노조, 조합원 2100명 돌파 눈앞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KBS 전속성우실 소속 성우 22명이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에 가입했다.

17일 KBS 새노조 측은 "KBS 전속성우 41기 12명과 42기 10명은 고심 끝에 KBS 새노조의 조합원이 되기로 결정했다. 70년 넘는 국내 방송 역사상 성우 직종이 노조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총파업 와중에 특정 직종 전원이 노조에 동참한 것 역시 매우 이례적이다"라고 밝혔다.

KBS 새노조는 "전속성우 조합원들은 방송 정상화를 위한 새노조의 파업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나타냈으며, KBS 사측의 편법적인 파업 대처가 노조 가입 결심을 앞당겼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새노조에 따르면 KBS는 그간 전속성우들의 취약한 근로조건을 악용해 부당노동행위에 가까운 행태를 반복했다. 아나운서들의 파업으로 라디오 MC 공백이 커지자, KBS는 성우들을 대체 MC로 투입했다. 성우 전속계약을 이용해 대체근로를 강압적으로 지시했다. 새노조는 "전속성우 조합원들이 사실상의 부당노동행위에 내몰리는 것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BS 새노조는 전속성우들의 가입으로 조합원 2천1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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