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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6 블랙' 출시…'프로세서'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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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영상 60fps 촬영…59만9천원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고프로가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액션캠 '히어로6 블랙'을 16일 국내 출시했다.

이날 고프로는 서울 신사동 CGV청담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제품과 함께 국내 시장 전략을 소개헀다.

제프 브라운 고프로 커뮤니케이션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견고한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 프로세서로 성능 끌어올려

히어로6 블랙은 고프로가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 'GP1'을 내장했다. 이 프로세서는 사용자가 4K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풀HD 영상을 초당 24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색감 ▲조도 조절 ▲동영상 안정화 기능 등이 전작 히어로5 블랙보다 2배 이상 강화됐다. 기존 시리즈에 없었던 줌 기능도 추가됐다.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최대 2배까지 확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히어로6 블랙은 ▲2인치 터치스크린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한국어 포함 10개 언어 음성제어 ▲하우징 없이 수심 10m까지 방수 ▲5GHz 와이파이 기능 등을 갖췄다. 가격은 59만9천원이다.

제프 브라운 수석 부사장은 "고프로는 액션캠과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영상을 쉽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생태계도 확보하고 있다"며 "한국은 IT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스포츠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제품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프로는 ▲셀카봉 겸 삼각대 '쇼티' ▲물 속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플로팅 핸드 그립' ▲입에 물고 촬영할 수 있는 '바이트' 등도 공개했다. 올해 말에는 360도 가상현실(VR) 카메라 '퓨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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