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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4차혁명 주역 '청년과학기술인'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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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KIST서 '연구자 중심 간담회' 개최…"성장 기반 만드는데 집중"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서울 성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청년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과학기술인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앞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학생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신진 연구자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KIST 내 뇌과학연구소를 비롯해 로봇미디어연구소 등을 관람한 후, KIST 연구원들과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유영민 장관은 "연구자 중에서도 특히 청년과학기술인이 고민 없이 도전하고 마음껏 연구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 앞으로도 이같이 청년과학기술인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로 국가 과학기술의 핵심역량인 학생연구원(청년과학기술인)의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적정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 보장을 의무화하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정부 출범 이후,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출연(연) 학생연구원 중 근로성이 강한 기타연수생에 대해 근로계약 체결을 의무화하는 등 학생연구원에 대한 권익보호에 앞장서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청년과학기술인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학생인건비 제도 개선 ▲과제기반 테뉴어 제도 도입 등의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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