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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기간 중 부인 통신조회도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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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비서실장 통신조회도 8번, 수사 빙자한 통신 사찰 아닌가"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통신 사찰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 대선 기간 중에 홍 대표의 부인에 대한 통신조회도 8번 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4번을 했다는 것이다.

홍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에 통신사찰 문제를 제기했는데 관계기관에서 해명했지만 좀 석연치 않다"며 "대선 기간 중에 제 처에 대한 통신 조회를 8번을 하고 이 정부 출범 이후에도 4번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금년 4월 17일 중앙지검에서 2회의 통신조회가 있었고, 지난 5월 16일에 창원지검에서 2회, 5월 22일 창원 지검에서 1번, 5월 25일 창원 지검에서 다시 1회의 통신조회가 있었다.

홍 대표는 이와 함께 "염동열 대표 비서실장에 대한 통신조회도 8번이 있었다"며 "이 정부 출범 후에 대전지검에서도 있었고, 춘천지검에서도 있었다. 2016년 11월부터 2017년 6월 20일까지 염동열 비서실장에 대한 통신조회가 8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정부 출범 후에 통신조회가 100만 건이 넘었다고 한다"며 "수사를 빙자해서 통신사찰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혹도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들이 야당일 때 이 문제를 극렬하게 항의하고 문제 삼은 적이 있다"며 "오늘부터 원내수석부대표가 전 국회의원에게 공문을 보내 자신의 통신조회 내역을 받아보도록 해서 문제가 있으면 당에서 공식적으로 대응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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