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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1조원 규모 美공군 IT프로젝트 수주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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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8만명 대상 CHES 프로그램 제공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델EMC가 마이크로소프트(MS), 미 군수업체 제너럴다이나믹스와 함께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원) 규모 미국 공군(U.S. Air Force) 클라우드 호스팅 엔터프라이즈 서비스(CHES)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미 연방정부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 관련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CHES 프로그램 하 최대 77만6천여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툴, 협업 솔루션, 오피스 생산성 도구, 기록관리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쓰게 된다.

델EMC는 커뮤니케이션·협업 시스템 이전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적합성·이전·폐기를 결정하는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 공군은 '서비스로서의 엔터프라이즈(EaaS)'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앞서 2015년에는 '콜라보레이션 패스파인더'로 불리는 IT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업무생산성 툴을 MS 오피스 365 기반으로 전환한 바 있다.

당시 델과 MS, 제너럴다이나믹스는 2년간 14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전했다. CHES 프로젝트는 그 연장선으로 규모가 더 확대된 것이다.

델EMC 측은 "미 공군뿐 아니라 미 국방군수본부, 육군 공병단도 이번 프로젝트의 혜택을 누리게 될 예정"이라며 "1년여 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통합하고 비용을 절감해 핵심 업무에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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