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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서정원 "스플릿 첫 게임 승리는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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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0 울산] "수비 훈련 정말 많이 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오랜만에 승리를 따낸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기쁨을 만끽했다.

수원은 1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1라운드에서 이영재의 자책골과 조나탄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수원은 상위 스플릿 시작을 기분좋은 승리로 시작한 한편,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게 됐다.

서정원 감독은 "일단 경기를 준비하면서 정말 만전의 준비를 했다. 스플릿 첫 게임이고 순조롭게 출발하자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경기 운영을 잘해줬다. 수비에서 아쉽게 실점하는 장면들을 집중적으로 줄이자고 했다. 전체적으로 오늘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쏟고 나오자고 했는데 그런 부분을 보여주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즌 20호골을 터뜨린 조나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조나탄을 선발로 세울지 고민을 많이 했다. 본인하고 미팅도 했다. 조나탄이 굉장히 의욕이 있고 이번 게임은 혼신을 다해서 뛰겠다고 해서 선발로 넣었는데 정말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9월 10일 전남 드래곤즈에게 3-0의 승리를 거둔 이후 실로 오랜만에 거둔 완봉승이었다.

그는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서 아쉬운 실점에 대해 훈련을 많이 했다. 상대 공격수 그런 자기 앞쪽보다 없는 사람을 잡는 훈련을 많이 했다. 앞쪽에서 공이 없다고 해서 안주하지 말고 집중력을 가지자고 선수들에게 지시를 했다. 오늘 상대인 울산 같은 경우엔 이종호가 앞에서 침투하면 오르샤나 김인성같은 선수들이 배후에서 후방으로 돌아 들어오는 부분이 위협적이다. 그런 부분을 대비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게임 한 게임이 치열하게 될 것이다. 스플릿 첫 경기를 승리로 따낸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강팀들과 경기를 남겨뒀기 때문에 저나 코치진도 흐트러짐없이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스플릿에서의 순위 싸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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