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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롯데, '이대호도 터졌다' 첫 홈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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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홈런에 솔로포 화답…롯데 경기 주도권 잡고 NC에 5점 차 리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이대호가 '가을야구'에서 첫 대포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소속팀 롯데 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중 한 명이다. 일본과 미국 무대를 거친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친정팀 롯데로 돌이왔다.

이대호는 정규시즌에서 타격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타율 3할2푼(540타수 173안타) 34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30홈런·100타점 이상을 올리며 '4번타자'로 충분히 제 몫을 다했다.

그런데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치른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방망이에 다소 힘이 빠졌다. 지난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했으나 앞선 1, 2차전을 비롯해 3차전까지 트레이드 마크인 홈런이 없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홈런이 드디어 나왔다. 이대호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NC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소속팀이 5-1로 앞서고 있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짜릿한 손맛을 봤다.

그는 NC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이 던진 초구 투심(146㎞)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올해 '가을야구' 들어 이대호가 날린 첫 홈런이다.

롯데는 이대호의 한 방으로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이날 NC 마운드를 상대로 대포 3방을 가동하고 있다. 앞선 2회와 5회초 손아섭이 각각 솔로포와 2점 홈런을 쳤다. 손아섭의 연타석포에 이대호도 대포로 화답한 셈이다.

한편 손아섭의 연타석 홈런은 롯데 선수로는 포스트시즌 들어 통산 2번째다. 앞서 롯데 선수로 '가을야구'에서 첫 연타석 포를 날린 주인공이 이대호다.

그는 지난 2009년 10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손아섭은 2천933일 만에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서 연타석포를 쳤다.

조이뉴스24 창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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