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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차전 영웅' 노진혁, 3루수 선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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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이종욱 2G 연속 1번타자로 나서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3루수 노진혁 선발카드를 꺼내들었다.

노진혁은 13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지난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11일 준플레오프 3차전까지 줄곧 선발 3루수로 나섰던 박석민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NC는 이종욱(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모창민(DH)-권희동(좌익수)-노진혁(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노진혁은 지난 11일 3차전 경기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NC가 3-2로 앞선 3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뒤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팀의 13-6 대승을 이끌며 3차전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3차전 맹활약을 바탕으로 4차전 선발출전이라는 기회를 얻게 됐다.

톱타자로는 베테랑 외야수 이종욱이 나선다. 이종욱은 1번타자 중견수로 낙점받아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상대하는 롯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에게는 통산 9타수 3안타 1홈런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전적 2승1패를 기록 중인 NC는 이날 4차전 경기를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다. 우완 최금강을 앞세워 이날 경기 승리를 노린다. 최금강은 올 시즌 39경기(13선발) 5승3패 평균자책점 7.33으로 부진했다. 롯데를 상대로 4경기(3선발) 2승 평균자책점 3.78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창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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