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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사장 후보, 정지원·최방길 2인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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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면접심사…이달 말 주총서 최종 선임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이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서류심사 결과,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1962년생인 정 사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두루 거쳤다. 현재 제27대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

1951년생인 최 전 대표는 신한은행 출신으로, 조흥은행 부행장, SH자산운용 부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4명의 후보자가 지원했으나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본부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이 지원의사를 중도 철회하면서 최종적으로 후추위의 서류 심사를 받은 후보자는 11명으로 줄어들었다.

후추위는 향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2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후보를 추천해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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