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황대헌, 쇼트트랙 2차월드컵 1500m 금빛 질주
2017.10.08 오전 9:17
남자 계주 준결승서 넘어져 1차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실격 탈락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 여자쇼트트랙대표팀에서 '간판스타' 중 한 명인 최민정(성남시청)과 남자대표팀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황대현(부훙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7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제2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최민정은 여자 1500m에서 2분31초3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지난 1차 대회에서도 여자부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획득했다. 2차 대회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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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예선과 결승에서 경기 운영 능력과 체력을 앞세워 레이스를 마쳤다. 그는 결승에서 결승선을 5바퀴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했다.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며 선두로 나섰고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 함께 나선 심석희(한국체대)는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발레리 말테즈(캐나다)가 올랐다. 최민정은 500m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준결승에서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판커신(중국)이 몸으로 최민정을 밀어 페이스를 잃었다. 그는 결승선에서 2위로 달리던 야라 반 케르크호프(네덜란드)와 몸싸움 끝에 3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심판은 최민정에게 실격 판정을 내렸다,

남자부 1500m 결승에 나선 황대현은 경기 초반 중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다 결승선을 10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를 치고나가며 1위로 올라섰다.

그는 결승선을 3바퀴 남겨두고 사무엘 지라드(캐나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곧바로 추월에 성공하며 2분12초479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2위와 3위는 산도르 류 샤오린(헝가리)와 샤를 아믈랭(캐나다)이 각각 차지했다. 황대헌은 이어진 남자 500m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쇼트트랙 남녀대표팀 선수들은 계주 준결승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최민정·심석희·노아름(전북도청) 이유빈(서현고)이 나선 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캐나다·독일·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황대헌·박세영·서이라(이상 화성시청) 곽윤기(고양시청)이 나선 남자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실격처리됐다. 서이라와 황대헌이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교체하다가 서로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몸이 엉켜 넘어졌다.

심판진은 페널티를 부여해 실격 처리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1차 대회 계주에서도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바람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녀 계주 결승과 남녀 1000m 결승은 8일 열린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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