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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포' 이승엽, 1천500타점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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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넥센전 첫 타석 이어 두 번째 타석도 대포 가동…넥센 초이스도 멍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은퇴 경기에 걸맞은 활약이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연타석포로 홈구장을 가득 메운 홈팬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승엽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치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대포를 가동했다. 그는 삼성이 2-1로 앞서고 있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다시 나왔다.

이승엽은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가 던진 2구째를 다시 한 번 잡아당겼다 . 타구는 앞선 1회말 공격때 처럼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솔로포(시즌 24호)로 이승엽은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올 시즌 개막 후 66번째이고 KBO리그 통산 949번째다. 이승엽 개인으로도 28번째 연타석포다.

이승엽은 앞선 투런포를 포함해 이날 두 번째 타석까지 3타점을 추가 해 개인통산 1천498타점이 됐다. 1천500타점 고지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편 이승엽의 연속 대포에 넥센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도 똑같이 연타석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초이스는 4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시즌 16호)가 됐다.

초이스의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개막 후 67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950번째다. 초이스에게는 개인 2호 기록이다.

이승엽과 초이스의 홈런 레이스 맞대결처럼 진행되고 있는 두팀의 경기는 4회 현재 삼성이 6-3으로 넥센에게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대구=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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