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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이병렬, 풀세트 접전 끝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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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에 3대2로 승리…박령우와 김준호 경기 승자와 우승 다퉈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섹시저그' 이병렬이 '테란의 독재자' 이신형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병렬은 1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4강전에서 이신형에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했다.

1세트 '어비설 리프'에서 양 선수는 멀티를 가져가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이신형이 메카닉 체제를 갖추자 이병렬은 군단숙주를 생산하며 대규모 병력 싸움을 준비했다.

이병렬은 군단숙주의 '식충'과 살모사의 '기생 폭탄'으로 계속 소모전을 펼쳤다. 10분 넘게 진행된 끈질긴 소모전에 이신형의 자원은 말라버렸다. 이신형의 공성전차를 모두 잡은 이병렬은 뮤탈리스크로 공중을 장악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신형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세트 '어센션 투 아이어'에서 이병렬이 9시 전진 부화장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신형은 흔들리지 않았다. 공성전차와 벙커로 방어에 성공한 이신형은 해병과 건설로봇, 의료선으로 이병렬의 궤멸충을 모두 잡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병렬은 군단숙주와 살모사를 이용한 운영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3세트 '돌개바람'에서 이신형이 다시 메카닉 테란을 시도하자 이병렬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소모전을 이어갔다. 자원에서 앞선 이병렬은 이신형의 주력을 모두 잡고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신형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매크 디포'에서 이병렬의 초반 전략을 배제하고 과감한 '병영 트리플' 전략으로 자원 확보에 집중한 이신형은 바이오닉 체제를 선택했다.

공성전차를 생산한 이신형은 반 박자 빠르게 공세로 전환했다. 이병렬이 맹독충과 살모사로 반격했지만 멀티가 계속 파괴되면서 버틸 힘을 잃었다. 이신형은 해병과 불곰, 공성전차로 이병렬의 자원줄을 마비시키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쪽은 이병렬이었다. 5세트 '오딧세이'에서 자원을 충분히 확보한 이병렬은 '히링링(히드라리스크-저글링-맹독충)' 체제를 완성했다.

울트라리스크가 나오기 전에 이신형이 공격하자 이병렬은 '잠복 맹독충'으로 흐름을 끊었다. 저글링으로 후방을 끊임없이 교란한 이병렬은 이신형의 주력을 무너뜨리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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