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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부산 블루, '블소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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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전 끝에 형제팀 'GC 부산 레드'에 승리…상금 5천만원 획득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GC 부산' 형제팀이 맞붙은 결승전에서 정상에 오른 쪽은 'GC 부산 블루(이하 블루)'였다.

블루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GC 부산 레드(이하 레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의 에이스가 맞붙은 1세트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레드였다. 원거리 견제로 체력을 계속 깎은 한준호는 최대영이 접근한 것을 놓치지 않고 선취점을 올렸다.

일격을 맞은 블루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소환사로 경기에 임한 정윤제는 '누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김현규를 압도했다. 정윤제는 '누르기' 두 번으로 김현규를 제압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레드는 3세트 태그 매치에서 다시 앞서나갔다. 블루가 최대한 교체 카드를 아끼는 작전을 구사했지만 이는 악수(惡手)로 작용했다. 최성진의 활약으로 레드는 4분 3초를 남기고 블루를 모두 잡으며 2점을 얻었다.

블루가 손윤태가 '린검사'로 허를 찌르며 1점을 만회했지만 5세트에서 한준호가 다시 최대영을 꺾으면서 레드는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부진했던 최대영이 살아나면서 블루는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레드의 난입 포인트를 계속 소모시킨 블루는 완벽한 후반 운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성진과 김현규를 잡은 블루는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블루의 운영은 마지막 태그 매치에서도 계속됐다. 안정적인 블루의 운영에 레드는 수세에 몰렸다.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블루는 한준호를 잡고 판정에서 승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한 블루는 상금 5천만원, 준우승한 레드는 상금 2천500만원을 받았다. 3위는 대만의 펑간디(PengGandi)가 차지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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