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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문구 골목상권 침해' 주장에 "사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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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요인으로 문구 소매시장 침체…심층 분석 필요"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다이소가 문구업계의 골목 상권 침해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문구 소매점 침체에는 복합적 원인이 있음에도 다이소만을 문제요인으로 지목한 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등 국내 문구 관련 단체 3곳은 전국 459개 문구점을 대상으로 '다이소 영업점 확장과 문구업 운영실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2.8%가 다이소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다이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설문조사는 문구 시장의 유통 구조와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조사를 기반으로 하지 않았다"며 "매우 편협적이고 지엽적인 질문으로 이뤄져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구 소매점 시장 하락세는 ▲구매채널의 변화 ▲학습준비물지원제도 시행에 따른 구매의 변화 ▲소비자 니즈의 다양화 ▲학령인구의 감소 등 다양한 측면이 상존해 있는 만큼 문구 산업의 특성 및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왜곡된 사실을 근거로 다이소만을 지목하여 공격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문구 시장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문구업계 전체의 혁신과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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