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추석 앞두고 비키니·비치백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황금연휴 해외여행객 늘며 바캉스 패션 판매 급증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황금연휴에 제 2의 바캉스를 떠나는 이들이 늘며 바캉스 패션 용품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26일 옥션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둔 최근 한 주(18~24일) 간 날씨가 더운 여행지에서 필요한 패션 의류, 소품들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캉스 의류의 기본 아이템인 수영복과 비치웨어가 추석연휴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비키니의 판매량이 2배(129%)이상 증가했고 남성 비치웨어/수영복(192%)과 여성 수영복/비치웨어(119%)도 모두 2배씩 신장했다.

남성의류에서도 반팔티셔츠(174%)와 민소매티셔츠(149%)가 가을임에도 날개 돋친 듯이 팔렸다. 반바지(63%)와 면/린넨반바지(62%)도 각각 오름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같 여성 민소매 티셔츠(125%)와 반바지(146%)도 모두 세 자릿수씩 성장했다. 여름 아이템인 마/린넨원피스의 판매량도 3배(192%)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캉스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소품도 추석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비치백/왕골가방이 6배(529%)나 치솟으며 불티나게 팔렸고 왕골/밀짚모자(185%)와 선글라스(171%)도 각각 2배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지에서 유용한 패션 아이템도 판매량이 늘었다. 바닷가에서 효율적인 비치백도 6배(500%) 급증했고, 여행 만능백이라 불리는 힙색/슬링백도 4배(323%) 이상 신장했다. 이밖에 여행용 보스턴가방(220%)과 크로스백(67%)도 상승세를 보였다.

옥션 고현실 패션뷰티실장은 "긴 추석연휴,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을 선호하면서 휴양지나 수영장, 해변가 등에서 필요한 바캉스 패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몰디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기 여행지의 날씨가 더운 곳이 많다 보니 가을임에도 바캉스 패션 소품들을 찾는 이가 늘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추석 앞두고 비키니·비치백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