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현황 실시간 분석 '미디어포털' 서비스 출시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글로벌 PR전문기업 아이센시아와 국내 PR전문지 더피알은 홍보 업무지원 솔루션 '미디어포털(Media Portal)'을 공동개발,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아이센시아 코리아가 한글화 작업을 담당하고, 더피알은 홍보실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정보 서비스 부문을 전담했다.

미디어포털은 뉴스 및 소셜 등 인터넷의 모든 정보를 세밀하게 밀착 추적하고, 고객이 원하는 인사이트를 직관적 시각정보인 그래프 형태로 서비스한다. 또한 국내 3천여 언론의 기자정보와 소셜미디어 영향력자들의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디어포털의 모든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다.

미디어포털은 그 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해야만 했던 모니터링·정보수집 등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시켜, 여기에 낭비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여론과 이슈 파악, 경쟁제품과 비교는 물론 홍보성과 측정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보를 위한 언론사별 적임 기자를 추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인터넷 상의 영향력자들과의 관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도 갖췄다. 특히 부정 이슈 실시간 알림과 추이 분석으로 위기관리를 가능케 한다.

'모니터링'은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되지 않는 정보들까지 수집할 수 있는 광범위한 정보 수집 범위가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3천여 개 미디어와 커뮤니티·소셜미디어에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애널리틱스'는 홍보성과 측정과 분석을 통해 수치와 데이터에 입각한 홍보 전략 수립 및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커넥트'는 인사이동과 이직이 잦은 미디어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기자 정보를 보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미디어별 담당기자 추천'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미디어포털은 ▲기업 홍보실 ▲PR 대행사 ▲공공기관 및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유용하다.

아이센시아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스마트공장이나 CRM(고객관계관리)과 같이 기업의 시스템을 효율화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있었으나, 국내의 홍보 분야에서는 이런 시도들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PR전문지 더피알 관계자는 "홍보전문 맞춤형 솔루션 '미디어포털'을 계기로, 국내의 홍보업무가 체계화·효율화·계량화되고 전문직무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