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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톤급 LNG연료추진 벌크선 시범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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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해수부 '제3차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협의회' 개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제3차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LNG벙커링 동향과 대응전략, 국내 LNG벙커링 경험과 개선 사항 등의 논의를 진행한다. 또 포스코가 검토 중인 18만톤급 LNG연료추진 벌크선 도입 시범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시범사업 추진으로 연관 산업 기반이 조기에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성과가 관련 업계에 확산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 의제 논의에 앞서 '민간부문 LNG추진선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 체결은 포스코의 고망간강을 LNG연료 탱크소재로 활용한 실적(Track Record)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서부터 관계기관 간에 논의해오던 사항이다.

고망간강은 영하 196도에 달하는 극저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재로, LNG 저장 및 이송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포스코를 비롯해 산업부, 해수부 등 8개 기관들은 향후 포스코 시범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지원하고 사업 성과를 다른 업계로 확산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가햇다.

앞으로 각 기관은 선박 도입부터 건조, 운항 서비스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협약은 국제사회의 해양환경규제 강화 결정을 국정과제인 '해운·조선 상생 협력'의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결과물"이라며 "향후 산업부는 해수부와 협력해 연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계를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표준기술로 등재된 고망간강 소재가 선박 연료탱크로서 탑재실적을 추가 확보함은 물론, 수요 부족 등으로 침체돼 있던 국내 LNG벙커링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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