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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출신 호야, 뮤지컬 '모래시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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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이정재가 맡았던 백재희 역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호야)이 뮤지컬 '모래시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는 12월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동명의 국민 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힌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그린 이 작품은 20여 년 전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현 시국과 닮아있는 시대상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꿈을 펼치기 위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호원은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뛰어난 검도 실력을 갖춘 경호원 백재희 역을 맡는다. 동명의 드라마에서 배우 이정재가 열연한 이 역할은 돈과 명예를 좇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묵묵히 지키는 삶을 택하는 우직함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호원은 tvN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 2017' '자체발광 오피스' 등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풍부한 감성을 선보였다. 영화 '히야'로 2016년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남우상을 받기도 했다.

이호원의 그룹 탈퇴 소식에 뮤지컬 '모래시계' 제작진은 개별 오디션을 제안했고, 그는 자신의 꿈과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매우 신중하게 심사숙고해 출연을 결정했다. 개별 오디션의 연기, 음악, 안무 심사를 거쳐 당당히 추가 캐스트로 합류한 이호원은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작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뮤지컬 '모래시계' 제작진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감성이 기대 이상인 배우다.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작품에 합류하지만, 백재희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그려낼 것이라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2시간 30분으로 압축한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웅장하고 서정적인 음악, 숨 가쁜 시대의 변화를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치는 역동적인 무대 연출로 매력을 최대한으로 이끈다. 12월5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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