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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행운의 자책골로 리그 개막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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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0-3 바르셀로나]레알은 호날두 침묵하며 알라베스에 승리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그 개막 후 6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오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상대 자책골 2골이라는 행운까지 얻었다.

개막 6전 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18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4점)와는 4점 차이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 승격한 지로나(5점)는 16위로 떨어졌다.

전반 17분 순식간에 자책골이 터졌다. 리오넬 메시의 코너킥을 호르디 알바가 아크 왼쪽에서 슈팅했다. 볼은 아다이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지로나는 수비로 버텼다. 에스파뇰과 함께 새로운 카탈루냐 더비로 주목 받았고 전반 추가 실점 없이 끝내면서 관중들의 집중도도 더 높아졌다.

후반 3분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나왔다. 알레이스 비달의 오른쪽 측면 가로지르기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뒤로 흘렸고골키퍼 이라이소스의 다리에 맞고 또 자책골이 되는 행운을 얻었다.

24분에는 수아레스가 직접 골을 터뜨렸다. 세르지 로베르토가 길게 연결한 볼을 받아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끝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베스 원정 경기에서 다니 세바요스의 두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레알은 5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패배 충격을 극복하며 승점 11점으로 4위가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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