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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4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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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배치했던 점프 실수 연이어 나와 아쉬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3인방 중 한 명인 김예림(14, 도장중)이 올 시즌 첫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4위로 마쳤다.

김예림은 22일 오후(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7~2018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6.70점(기술점수(TES) 59.04점, 예술점수(PCS) 48.66점, 감점 -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6.79점을 받은 김예림은 총점 163.49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경신했던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ISU 공인 최고점(165.89점)도 넘지 못했다.

34명 중 29번째로 나선 김예림은 영화 라라랜드 배경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점프 대부분을 후반부로 배치해 고득점 승부수를 던진 김예림은 스텝 시퀀스를 레벨2로 처리했지만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을 레벨4로 처리하며 집중력을 살렸다.

그런데 점프 실수가 문제였다. 기본점이 가장 높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언더 로테 판정(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을 받아 수행점수(GOE) 2.10점이 깎였고 감점도 1점 받았다.

정신을 차린 김예림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소화한 뒤 트리플 루프도 해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김예림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러츠 착지가 흔들리면서 후속 점프 구사를 실패했다. GOE도 0.60점이 깎였다.

트리플 살코를 제대로 뛴 김예림은 더블 악셀에 더블 토루프를 연결해 무난하게 해내며 GOE 0.14점을 받았다. 레이백 스핀을 레벨2로 끝낸 김예림은 아쉬운 표정을 보이며 연기를 끝냈다.

함께 나선 도지훈(14, 옥련중)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87.71점(TES 44.90점, PCS 44.81점에 감점을 2점)을 기록해 쇼트프로그램(44.21점)을 더해 총점 131.92점을 얻어 11위에 올랐다. 모든 점프에서 실수가 나왔다.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가 총점 196.3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아라키 나나(일본)가 183.00점으로 2위, 스타니슬라바 콘스탄티노바(러시아)가 181.9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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