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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입소문 열풍 일으킬까…이틀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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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살인자의 기억법', 3위 '베이비 드라이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제작 영화사 시선, 공동 제작 명필름)는 일일 관객수 12만1천395명, 누적 관객수 24만221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첫날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한 '살인자의 기억법'뿐 아니라, 쟁쟁한 외화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등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구청의 블랙리스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이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의 이야기.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는 이야기.

배우 나문희-이제훈의 열언, 가슴 찡한 스토리, 신선한 전개로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뜨거운 입소문 열풍으로 이번 주말 극장가의 관객들도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한편, 2위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일일 관객수 4만6천234명, 누적 관객수 230만5천402명을 동원했다. 3위는 '베이비 드라이버'가 차지, 일일 관객수 3만3천39명, 누적 관객수 59만6천925명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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