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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LG, '약세' 맨쉽 잡아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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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쉽 상대로 2할3푼 타선 활약이 관건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가 극적으로 반전의 물꼬를 틀었다. 이 흐름을 확실하게 잡을 필요가 있다.

LG는 22일 창원마산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른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 흐름을 만들어낸 LG다.

선발 차우찬이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2자책)의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문선재가 시즌 마수걸이 투런 홈런 그리고 양석환이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실책도 보였고 불안한 구석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승리를 따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 승리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5강 마지노선 SK 와이번스와 게임차는 다시 3.5게임차로 줄었다.

물론 게임차를 따지는 것도 의미는 없다. SK가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LG가 남은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 그렇기에 LG로선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나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을 제압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제 무대를 창원으로 옮겨 NC와 대결한다.

NC의 선발은 제프 맨쉽. 맨쉽은 올 시즌 LG와 3차례 맞대결을 펼쳐 2승 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3.30이니 약간의 우위를 점했다고도 읽을 수 있는 대목. 피안타율도 2할3푼 밖에 되지 않는데 시즌 피안타율이 2할5푼1리이니 이 부분에서도 우세했다.

LG는 선발로 헨리 소사를 내세운다. 소사는 올 시즌 NC와 경기에 1차례 등판해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록에선 압도적이다. 평균자책점이 1.29다. 이 경기에서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앗아내면서 단 1실점만을 기록했는데 득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안타까운 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6피안타 1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1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그가 얼마나 효율적인 투구를 했는지 읽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은 역시 LG 타선이다. 이들의 폭발 여부에 따라 이날 경기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승리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더 큰 상승기류를 만들 수 있다. 타선의 집중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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