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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김명수 인준, 앞으로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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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안마다 똑같은 상황될 것, 안정적 협치의 틀 만들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안 통과 과정을 들어 정부여당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치의 틀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22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명수 후보자 인준 과정을 복기하며 "160표는 천만 다행스러운 표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가 문제"라며 "천신만고 끝에 과반을 획득해서 인준안은 처리를 했지만 앞으로 주요한 사안들이 다 똑같은 상황에 봉착할 것이므로 정부여당의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사안 사안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위험한 결정을 도마 위에 올리기는 힘들지 않겠나"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치의 틀, 협치의 기반을 만들어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김명수 후보자 인준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 당론에 대해 "대법원장 투표에서 특정 정당이, 특히 양대 정당 중에 한 정당이 그렇게 태도를 가진 적은 없었다"며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대체로 완전히 자율투표에 맡겼다. 아마 자유한국당도 자율투표로 맡겼다면 반 정도는 찬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역할론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이 이번 가결에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안철수 대표의 존재감이 부각된 것은 사실인데 그것이 좋은 존재로 부각됐는지, 안 좋은 이미지의 존재로 부각됐는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뼈 있는 분석을 던졌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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