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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일본서 동계올림픽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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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박람회 참석해 토크 콘서트 여는 등 적극 알리기 나서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대대적인 홍보전에 앞장선다.

조직위는 23일 이 위원장이 서울시 등 3개 시·도와 함께 일본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평창올림픽과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이번 홍보전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여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17'에 참석, 3개 시·도가 주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준비현황을 설명한다.

Tourism Expo Japan 2017' 21~24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박람회다. 지난해 140개국, 19만 명이 참가한 세계적인 관광박람회다. 아사다 마오와 함께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양분했던 안도 미키 전 국가대표도 컨퍼런스에 참석해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람회장의 한국관을 방문, 평창 홍보이벤트 등을 함께 한다. 이후 평창올림픽과 3개 시·도의 숙박, 교통을 포함한 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 현지인과 박람회 관람객 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을 소개하고 초대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과 함께 안도 미키가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며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은혁, 동해, 예성)와 티아라가 케이팝(K-POP) 콘서트를 갖는다.

박람회장 방문 전에는 최 강원도지사와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개최하는 2017 한·일 축제한마당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구촌 겨울스포츠 축제인 평창올림픽을 홍보한다. 양국 주요 인사들과 스포츠를 통한 문화·관광교류와 우호증진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많은 일본인이 평창 올림픽을 찾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올림픽은 양국의 파트너십 역시 더욱 강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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