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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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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EG' 및 태양광·ESS 관련 기술개발 인정 받아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KT(대표 황창규)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로는 최고등급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KT는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및 태양광·ESS 관련 국내 특허 등록 등 기술개발 활동,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보급확대, 산업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관련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KT는 지난 2009년부터 에너지사업을 핵심 미래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지난2015년에 KT-MEG 통합관제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KT-MEG은 AICBM(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에너지 생산·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제어해 에너지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KT-MEG 플랫폼의 핵심 분석엔진은 'e-Brain'이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객의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축적하면서 머신러닝을 통해 스스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에너지소비 패턴을 12가지로 분류한 후 발전량과 최대부하전력 등을 진단, 예측해 부하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KT-MEG에 연계된 250여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발전정보, 기상정보, 설비 상태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발전량을 예측하고, 시스템 장애를 실시간으로 감지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대응을 가능하게 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한다.

한편 KT는 전기료가 싼 시간대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비싼 시간대에 방전해 사용하는 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운영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고객의 전력소비 패턴에 따라 ESS시스템을 최적 설계하고 맞춤형 충/방전 스케줄을 제공해 고객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피크전력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KT는 정부가 금년 5월부터 시행중인 ESS 촉진 인센티브 제도가 2020년까지 일몰 형태가 아닌 구축 후 3년으로 개선된다면 ESS 구축·운영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는 앞으로도 보안(Security) 기술까지 접목한 AICBMS 등 최고의 ICT 혁신기술로 KT-MEG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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