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배영수 "최다 135승? 욕심없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화 2-1 LG] "그냥 이기고 싶었다"는 한국 최고 우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현역 최다인 135승을 달성한 배영수(한화 이글스)가 욕심없이 던졌다고 말했다.

한화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이성열의 솔로 홈런포 등 2점을 낸 타선과 8회말까지 1실점으로 LG를 틀어막은 선발 배영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2-1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따냈다.

배영수가 맹활약했다. 그는 이날 7.2이닝동안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기록하며 시즌 7승(7패)째를 올렸다.

역사도 동시에 썼다. 그는 이 승리로 135승째를 따내며 현역 최다 승은 물론 역대 5번째 최다승 기록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배영수는 "미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완봉에 대한 욕심보다는 "단순히 이기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3회 1사 만루의 위기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적극적인 승부로 탈출에 성공했다. 그는 "오늘은 경기 운이 따랐다"고 겸손해하면서 "3회때 점수를 안 줄 거 같았다. 강약 조절이 잘됐다"면서 "직구로 밀어붙인 게 좋았던 거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날이 마지막 투구가 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한 게임 정도는 더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올 시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슬라이더도 좋았고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었다는 게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배영수 "최다 135승? 욕심없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