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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모친 서해순, 거짓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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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다"는 모친 말과 달리 10년 전 이미 사망했다는 주장 나와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고(故) 김광석의 음악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이 10여년 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발뉴스는 20일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며 "지난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연 씨는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또 고발뉴스는 당시 서연 씨가 모친인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고, 서해순 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주장이 제기되면서 서연 씨의 생사여부와 그의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광석도 사망 당시 자살로 판결이 났지만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고발뉴스 이상호 대표기자는 김광석의 자살에 의혹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연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딸과 관련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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