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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러시아전은 모스크바…튀니지전은 장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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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험 고조로 인접국인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유력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신태용호의 첫 유럽 평가전 장소가 확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VEB아레나는 CSKA모스크바의 홈 경기장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스파르타 스타디움, 루츠니키 스타디움은 아니다.

이 때문에 대한축구협회가 러시아와 협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러시아 축구협회가 결정하는 사안이다. 개최 권한은 러시아에 있을 뿐 대한축구협회는 초청팀 자격만 있다.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모든 권한은 홈팀이 갖는다. 경기장 사용 여부도 개최팀 축구협회가 정한다. 우리가 A매치를 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같은 달 10일 프랑스 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프랑스 인접국인 스위스나 오스트리아로 옮겨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안전상의 이유로 장소가 변경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최근 프랑스, 영국 등에는 테러가 빈번하다. 선수들을 안전을 위해 장소를 바꾸기로 했다. 아직 최종 장소는 나오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튀니지전 장소는 미정이다. 튀니지가 이동이 편한 곳으로 치르려 한다. 칸과 인접하거나 유럽 내 다른 국가에서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2연전은 유럽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8일에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가 배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이번에는 대표팀이 배려해야 한다. 10월 평가전은 해외파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것이다"고 한 바 있다.

대표팀 명단은 오는 25일 발표되고 선수단은 10월 2일에 소집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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