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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이닝 무실점' 류현진, 호투 불구 6승 실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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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1-7 워싱턴]ERA 3.46 하락…다저스는 완패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4.2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패와 무관했다. 타선 지원도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려간 이후 홈런 3방을 포함해 7실점하며 무너졌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4.2이닝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 타자만 더 잡았더라면 승수를 쌓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5회에만 공을 30개 던지며 볼넷을 두 개나 내주는 등 위기를 자초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즉각 반응했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원 투수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시즌 6승이 불발됐다. 평균자책점은 3.46(종전 3.59)으로 크게 낮춘 건 소득이었다.

1회는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넘겼다. 2회에는 1사 1·2루의 위기를 내주면서도 이어진 마이클 테일러와 맷 와이터를 각각 잡아내면서 곤경에서 탈출했다.

3회에도 호투가 이어졌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트레아 터너는 유격수 땅볼, 제이슨 워스는 3루수 땅볼로 간단하게 요리했다.

4회에도 대니얼 머피에게 안타를 내준 것 이외에는 좋은 투구내용이었다. 앤서니 랜던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라이언 짐머맨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5회 갑작스레 흔들렸다. 2사 상황에서 컨트롤 난조에 시달리며 스트라스버그와 터너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줬다. 로버츠 감독이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와 그를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교체했다. 다행히 불펜이 추가실점하지 않으면서 류현진의 실점은 0이 됐다.

그러나 팀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6회말 짐머맨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고 8회에도 1점을 더 내줬다. 1-4로 뒤진 9회에도 다시 짐머맨에게 솔로 홈런 1방과 애덤 린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 1-7로 완패했다.

짐머맨은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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