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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단골맞이 나선 스마트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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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팬 겨냥하는 갤노트8·아이폰 상륙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단골맞이에 한창이다.

'노트 팬'을 겨냥한 갤럭시노트8이 15일 국내 출시됐다. 이날 서울 곳곳의 유통점에서 만난 구매자 중 대부분은 갤럭시노트4·5 등 같은 시리즈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구매 사유를 물으니 "S펜의 사용성을 포기할 수 없다"는 답이 많았다.

갤럭시노트8은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가장 공략 대상이 명확하다. 충성 고객이다. 언팩 행사 분위기도 전작과는 달랐다. 갤럭시노트7이 '최고의 패블릿'을 표방했다면 갤럭시노트8은 '노트 팬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갤럭시노트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 85%는 갤럭시노트7이 발화 사태를 겪은 이후에도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사용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가 제품의 소구 대상을 '노트 팬'으로 선택하고 이에 집중하게 된 계기다.

오는 10월에는 갤럭시노트보다 팬층이 넓은 제품이 한국에 상륙한다. 애플의 아이폰이다. 애플은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로 구성된 3중대로 교체수요를 노리고 있다. 화면 크기도 4.7인치(아이폰8), 5.5인치(아이폰8플러스), 5.8인치(아이폰X)로 다양하다.

이번에 애플은 '시간차 공격'을 감행한다. 먼저 아이폰8 시리즈로 1차전을 벌인 뒤 아이폰X로 2차전을 펼친다. 국내 출시 시기는 각각 10월과 12월께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통신사 선택약정할인율이 25%로 상향된 가운데,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내달 1일부로 폐지된다. 시장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떤 집이 가장 단골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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