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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현대건설, KOVO컵 개막 첫날 '승리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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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22점 활약…신진식·이도희 초보 사령탑 데뷔전 승리 거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2017 천안·KOVO컵 프로배구가 막을 올렸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녀부 경기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먼저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2((25-23 21-25 23-25 26-24 15-12)로 KGC인삼공사에게 이겼다.

현대건설 주포 황연주는 22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고 새로운 외국인선수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미국)는 팀내 가장 많은 31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선 주포 알레나 버그스마(미국)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2점을 올렸고 오프시즌 동안 GS칼텍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한송이가 29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어 열린 남자부도 치열한 승부가 나왔다. 삼성화재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을 상대로 역시 세트스코어 3-2(26-28 25-22 25-23 23-25 15-11)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듀스 끝에 1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어'를 낚았다. 삼성화재는 외국인선수 타이스(네덜란드)가 발목 부상으로 뛰지 않았으나 토종 선수들로 값진 승리를 손에 넣었다.

주포 박철우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2점으로 펄펄 날았다. 주전 세터로는 황동일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김규민과 박상하 두 미들 블로커(센터)가 27점을 합작했고 김나운과 류윤식이 각각 13, 11점씩을 올리는 등 주전 모두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주포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가 19점을 올렸고 세터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정재영이 블로킹 4개와 속공 4점 등 8점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오프시즌 동안 새로 팀 지휘봉을 잡은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과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나란히 공식 경기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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