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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김희진 등 女배구대표팀 재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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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 감독 이끄는 대표팀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예선 위해 소집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홍성진호'가 주전 멤버를 보강해 다시 뭉쳤다. 홍성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7 월드그랜드 챔피언스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쉴 틈이 제대로 없다. 대표팀에게 올해 가장 중요한 국제대회로 꼽히는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예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한국은 개최국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이란·북한과 경기를 갖는다.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지고 1, 2위팀에게 세계선수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해 현재 세계랭킹(10위)을 지켜야한다.

그랜드 챔피언스컵에 나선 대표팀과 이번 지역 예선전에 참가하는 대표팀은 차이가 있다. '주포' 김연경(상하이)를 포함해 김희진(IBK 기업은행) 박정아(IBK기업은행) 등 주전 공격수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랜드 챔피언스컵부터 대표팀에 합류했던 이재영(흥국생명)까지 '홍성진호'는 현 상황에서 공격진 만큼은 베스트 전력을 꾸린 셈이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13일 오후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손발을 맞춘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에 나서는 것은 오랜만이다. 둘은 지난해 2016 리우올림픽 이후 1년 1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서 만났다.

세터 조송화(흥국생명)의 가세도 눈에 띈다. 그는 지난 시즌 소속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그동안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대표팀과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주전 세터로 활약할 전망이다.

그러나 '홍성진호'는 100% 전력을 꾸리진 못했다. 주전 미들 블로커(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허리를 다쳐 이번에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도 부상으로 다시 대표팀에서 빠졌다.

김수지(IBK기업은행)와 황민경(현대건설) 등은 체력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둘은 월드그랑프리부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월드그랜드 챔피언스컵까지 3개 대회를 쉬지 않고 계속해서 뛰고 있다.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 한국 최종엔트리(14명)

▲감독 : 홍성진 ▲코치 : 김성현 ▲트레이너 : 장윤희(GS칼텍스) ▲팀매니저 : 공수빈 ▲세터 : 조송화(흥국생명) 이고은(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 김연경(중국 상하이) 박정아(한국도로공사) 황민경(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최수빈(KGC인삼공사)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 김희진(IBK기업은행) 하혜진(한국도로공사) ▲미들 블로커(센터) :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수지(KGC인삼공사) 김유리(GS칼텍스) ▲리베로 : 김연견(현대건설) 나현정(GS칼텍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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