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 제작용 드론 발표회' 개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공간정보산업협회가 '한국형 공간정보 제작용 드론 발표회'를 오는 18일 전북도청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한영수 전주비전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전국 공간정보 관련 기관·업체들의 지리적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형식의 발표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서울에서 첫 발표회를 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발표회에서는 주요 핵심기술은 물론, 자동항법장치 등 소프트웨어까지 국내 기술로 만든 드론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사례를 논의한다. 이번 발표회는 '드론 관련 기술개발현황과 연구사례', '국내·외 드론 활용사례 및 활용분야' 등 총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발표회에서는 드론 및 관련 분야 활성화와 타 분야 간 융합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희 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드론은 지적·건설·교통·수자원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신산업·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관·연이 협력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공간정보산업협회 신사업연구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