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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새 지도체제 놓고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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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의원총회 열기로…자강론 vs 통합론 충돌할 듯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바른정당이 이혜훈 대표 사퇴 이후 새 지도체제 출범 문제와 관련한 '끝장토론'을 한다.

바른정당은 13일 오후 8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오후 8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 부재 시 3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다시 치르게 돼 있다. 그러나 정기국회 기간 중인 만큼 한 달 내 전당대회를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 '가까운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열기로 일단 결론을 내린 상태다.

쟁점은 지도체제다. 최근 바른정당 내에서는 유승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 구성에 의견이 모아지는 듯 했으나 김무성 의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파가 반발하고 있다.

통합파는 자강론을 앞세운 유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경우 내년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보수 통합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자강론과 통합론을 둘러싼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향후 지도부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많은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 공식 기구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건강하게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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