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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이종석·배수지, 비밀스런 이사떡 첫만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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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에피소드로 첫 인연…첫 만남에 큰 비밀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과 배수지가 앞집 남녀로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진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측은 13일 정재찬(이종석)과 남홍주(배수지)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이종석이 이사떡을 들고 배수지의 집을 찾아간 가운데, 배수지는 얼음이 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재찬은 동생(신재하)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홍주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웃사촌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한 이사떡을 들고 있는 동생, 그리고 앞집을 쳐다보는 재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재찬은 동생의 압박에 못 이겨 이사떡을 직접 돌리게 된다. 이웃들과 인맥을 쌓는 요령이 없는 그는 비장한 각오로 바로 앞집을 찾아가 벨을 누르게 되는데, 그 집이 바로 홍주의 집인 것.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부엌 창문 밖으로 재찬 형제가 이사를 오는 모습을 지켜보는 홍주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그녀의 엄마 윤문선(황영희)는 재찬 형제에 대한 호기심과 반가움의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홍주는 재찬이 자신의 집 벨을 누르자 깜짝 놀란 상태로 먹고 있던 닭다리를 손에 꽉 쥐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용기를 낸 재찬이 이사떡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홍주가 왜 재찬을 보고 ‘얼음’이 됐는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당잠사' 측은 "재찬이 홍주의 집 앞으로 이사를 가면서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생기고 인연이 시작된다. 앞집 남녀가 된 두 사람의 첫 만남에는 큰 비밀이 있다. 재찬이 홍주에게 떡을 전달할 수 있을지, 특별한 첫 만남의 비밀을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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