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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강상수 코치, 심판에게 반말 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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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 종료 후 공수교대 과정 판정 항의 상황에 대해 설명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뉘앙스 때문에 일어난 오해였다."

LG 트윈스 구단이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도중 일어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3회초 롯데 공격이 종료된 뒤 공수교대 과정에서 양상문 LG 감독은 주심을 맡은 김병주 심판과 언쟁을 벌였다. 양 감독은 이런 가운데 그라운드로 나가려던 1, 3루 코치에게 다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라는 지시도 내렸다.

다행스럽게도 항의는 더 이상 길어지지 않았고 큰 불상사 없이 일단락됐다.

김풍기 심판위원장은 이 상황에 대해 "강상수 LG 코치가 김 주심에게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대해 반말로 항의를 했고 이에 주의를 주는 과정에서 양 감독과 말을 주고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LG-롯데전이 끝난 뒤 밝혀진 사실은 김 위원장이 전한 것과 다르다. LG 구단 측은 "강 코치가 김 심판에게 반말을 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강 코치는 "김 주심은 3년 선배(강 코치가 1971년생·김 심판은 1968년생이다)"라며 "그전부터 잘 알고 있었고 동생 입장에서 어떻게 반말로 항의를 할 수 있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했다.

LG 구단 측은 "강 코치는 '낮아?'라는 말을 하지 않고 '낮아요?'러고 물어봤다. 그런데 뉘앙스 차이에서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양 감독도 그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3회초 종료 후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로 나섰다는 것이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롯데가 LG의 추격을 뿌리치며 2-1로 이겼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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